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 22일 오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이천장호원읍 소재 경기도교육연수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은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와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제 3호 생활치료센터로 마련해 이날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천 생활치료센터는 1인1실 기준으로 총 220실, 2인 1실 기준으로 110실 운영 가능하고, 경증환자들에 대한 생활지원과 치료를 해주는 곳이며, 경찰관은 10여 명이 시설 내·외부에서 질서유지 및 출입자 통제 업무를 한다.

최 청장은 이날 "국가 위기 상황 속 직원들이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시설에 입소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 청장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시설에서 무단이탈한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로 정부의 방역 대응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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