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1일 전북 군산시 소재 호원대학교(광주학습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모은 ‘건강한 광주, 착한(善) 걷기’ 9호 기부챌린지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챌린지는 지난달 31일까지 호원대 광주학습관 교직원 및 학생 46명이 참여해 본인의 걸음 수 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초 목표인 300만보를 초과 달성해 총 346만8천525원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착한 걷기 프로젝트 4호 참여를 통한 300만 원 기부 이후 두 번째 참여한 기부챌린지다.

호원대 이명동 총학생회장은 "기부챌린지 참여로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교직원과 학생 간 단합을 이뤄낼 수 있었고, 취약계층에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호원대 광주학습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챌린지 참여를 통해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성금은 무한돌봄센터에서 선정한 위기가정 3가구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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