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자살예방센터는 다음 달 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Hug me’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Hug me’ 프로그램은 ▶감정일기장 ▶다과꾸러미 ▶다육이 향기 입체카드 등 다양한 키트를 통해 활동한 후 본인의 감정을 스스로 일기장에 작성함으로써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신청자는 가정으로 발송된 ‘Hug me’ 키트를 가지고 4주간의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미사지구 거주자 중 평소에 우울 및 스트레스를 느끼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주차 프로그램을 완수하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자살예방센터(☎031-794-6508, 031-790-5169)에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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