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서울·경기지역의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의정부 전체 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청 40개 과 24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역 내 485개 교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 진행 여부, 온라인 예배 시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교회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시는 교회 방역 강화 조치 기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교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하고 위반 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이용기 교육문화국장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각 교회에서 대면 예배 금지 등 격상된 핵심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