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소흘읍 이동교리의 한 농경지에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무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모종심기는 소흘읍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것으로, 이날 심은 배추 3천여 포기, 무 2천여 개를 수확해 올해 연말 김장을 담가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진형 새마을지도자소흘읍협의회 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돕기를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겨울철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를 잘 가꾸어 더 많은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이진형·정만순 회장님을 비롯한 소흘읍새마을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따스한 온정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종심기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소흘읍새마을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주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