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안·송정동 주민들을 우선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오는 9월 10일부터 도시재생 사업관련 기본이해와 사업추진경과 및 도시재생사업의 최신 흐름을 알려준다.

1회차에는 홈커밍데이로,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이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응모팀들과 함께 한다.

2회차에는 주민협의체 대표들이 직접 자신들의 경험을 팟캐스트 형식으로 들려주는 눈높이교육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지별 2회(총 4회)의 답사도 이뤄진다.

경안동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문경시 답사 프로그램(파머스마켓 체험)과 함께 세대융합교육친화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흥시 마을관리소와 마을교육자치회를 벤치마킹한다.

또 시흥시 상인회, 주민협의체,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송정동은 사회적경제와 커뮤니티아트를 테마로, 원주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기업탐방 및 수원시 골목 벽화와 어울림센터를 견학한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 및 도시재생밴드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iaskr@gmail.com) 접수하면 된다.

유승하 사장은 "도시재생대학으로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협의체 활동과 역량강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이 살기 좋은 원도심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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