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0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에 삼송동 뉴딜사업지역 내 10호가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8년 국토부가 선정한 삼송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2022년까지 낡은 주택 총 40호를 지원할 예정이며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아 2021년 사업분을 앞당겨 오는 12월까지 선모집할 예정이다.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을 조건에 부합할 경우 공사비를 최대 500만 원(자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4호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10호가 선정됐다.

시는 집수리 지원 대상지 선정을 위해 2020년 7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12호의 신청을 받은 가운데 접수된 건물들의 경과년수, 거주기간, 신청항목 등을 평가하고 건축, 도시재생, 시공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현장실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집수리 대상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선정 가구의 집수리 공사는 실시설계 후 공사비를 책정하고 자부담금률에 따라 건물주가 집수리 여부를 결정하면 해당 가구에 대해서만 공사를 발주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집수리 지원항목은 지붕, 외벽, 담장, 외부창호 등으로 시는 건물 외부 보수를 통해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주택 총 40호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모집공고,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첨, 삼송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홍보지를 비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고양시청 도시재생과 ☎031-8075-3192.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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