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6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남양주에서 노닐다’ 프로그램으로 언택트 인문콘서트 ‘역사로 노닐다-정약용,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爲民위민’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해 시가 주관하며, 지난 5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문콘서트는 앙상블 이프(I.F)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김호 경인교대 교수, 진행자 오채원과 함께 정약용의 저서 ‘흠흠신서’를 통한 위민정신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시는 당초 관람객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TV’로 생중계 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26일 오후 4시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동환 가정의학전문의의 실시간 상담, 지친 일상을 달래줄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콘서트 등 ‘재미로 노닐다’가 예정돼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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