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에몬스가구 소속 국가대표 선수 권오현 대리(왼쪽부터), 최은영 주임, 이상현 대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몬스 제공>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에몬스가구 소속 국가대표 선수 권오현 대리(왼쪽부터), 최은영 주임, 이상현 대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몬스 제공>

에몬스가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한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철탑산업훈장 2점과 산업포장 1점을 수훈하고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몬스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구와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해 실내장식 직종에 이상현 대리와 목공 직종에 권오현 대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대한민국 여성 최초 가구 직종에 참가한 최은영 주임이 우수상을 받아 이번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훈장을 받았으며, 에몬스가구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 기업의 공로를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몬스는 2015년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2017년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9년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3회 연속 국가대표로 출전해 누적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우수상 2개를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에서 에몬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한층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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