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춘식 (포천·가평·사진)국회의원은 24일 가평군 전 지역과 포천시 이동면, 영북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고, 추가로 수해 복구를 위한 포천시와 가평군 특별교부세 5억을 조기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장기간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전 지역과 포천시 이동면·영북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도시가스요금 등 감면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난 21일 포천시와 가평군에 교부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과 함께 수해 복구를 위한 4차 추경이 진행된다면 더욱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밤낮없이 수해 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도왔다" 며 "피해가 상당히 심각했던 가평 전 지역과 포천 일부 지역이 늦게나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했다.

이어 최 의원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조기 확보한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수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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