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디컬클러스터에 조성 예정인 혁신의료연구센터 조감도.
파주메디컬클러스터에 조성 예정인 혁신의료연구센터 조감도.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에 아주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종환 시장은 지난 11일 아주대를 방문해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과 박형주 총장, 박해심 의료원장 등과 면담하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에 아주대병원 유치를 확정했다.

파주시와 아주대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부지에 아주대병원 건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긴밀하게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 협약식은 오는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핵심 역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수도권 여러 대학과 접촉해 유치활동을 했다. 조만간 시민들이 바라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11일 최종환 파주시장 방문 후 협의가 막바지인 건 맞다"며 "공식적인 자리를 갖기까지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대학병원 건립과 혁신 의료연구센터, 의료바이오기업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4차산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역점사업으로 운정신도시 인근 46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대학병원은 파주지역 거점병원으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기반 의료거점으로 남북 의료협력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미국 뉴스위크지 세계 100대 병원(국내 6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3회 연속)으로 작년 기준 국가고객만족도(NCSI) 병원부문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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