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경로당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설치공사와 에너지 고효율의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창호에어컨, 냉방매트 등을 교체 또는 지원하며, 가구당 30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 시설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LH 및 도시공사 등의 공공임대 거주가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지원 받은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가구(2017~2019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신청하려는 시민은 오는 10월 말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62가구에 1억5천9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에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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