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인식하고 시민들이 노동에 대한 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양노동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노동아카데미는 총 10강으로 구성했다.

20년간 노동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성공회대학교 하종강 주임교수의 ‘한국 사회 노동 바로 이해하기’란 주제로 특강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시대의 노동 현안을 짚어보기 위해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가 ‘감염병과 자본주의’ 등 노동에 관한 기초교육을 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노동을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교육은 다음 달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화정동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gynodong@daum.net) 또는 팩스(☎031-966-4700)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노동권익센터(☎031-968-7656)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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