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공공배달앱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앱은 민간배달앱 수수료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배달앱이다.

공공배달앱 가맹점 입점은 파주에 사업장을 둔 배달이 가능한 식음료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맹점들은 광고비 0%, 중개수수료2%,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최대 1.2%만 부담하면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민간배달앱의 수수료가 최대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배가량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의 가맹점들은 파주페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파주페이를 이용해 공공배달앱으로 결제하면 선할인 10%, 캐시백 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지역 공공배달앱 가맹점 신청은 파주시에 사업장을 둔 배달 가능 식음료업소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주식회사(https://order.payco.kr/common/gg)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배달앱 대표전화(☎031-5171-5142)로 문의하면 된다.

가입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이며, 신청접수한 가맹점부터 경기도주식회사가 직접 방문해 POS기기 연계, 메뉴등록 등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준다.

백인성 기획경제국장은 "공공배달앱을 기점으로 지역화폐 사용을 늘리고 착한소비로 지역 경제가 선순환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화성시, 오산시 시범지역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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