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 지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산림 생명다양성 보존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조사, 수집, 증식, 연구, 분석, 평가, 관리 및 정보화를 담당한다. 

우리꽃식물원은 이번 지정으로 국립수목원의 연구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와 전국 수목원과의 원활한 네트워크로 산림·식물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내 산림생명자원 연구 및 관리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최고의 자연학습공간이자 생명다양성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꽃식물원은 11만㎡ 규모에 1천299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 중이며 식물유전자원 수집·보존·전시와 산림교육, 시민휴식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