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민경모드(대표 정애정)로부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불 100채를 후원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최장기간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거주 공간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했고, 특히 침구류와 의류에 발생된 곰팡이는 호흡기로 침투해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후원받은 깨끗한 이불은 저소득 노인 100가구에 배부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정해윤 관장은 "이번 기회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남동구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