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2020년도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원격봉사활동(E-Volunteering)’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봉사단을 운영한다.

25일 신한대에 따르면 원격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파견 형식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는 신개념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원격봉사활동은 기존의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젝트 봉사단의 연장선상에서 운영된다. ‘도미니카공화국 10대 임신방지를 위한 E-Volunteering사업’의 프로젝트 봉사단이다. 봉사단원 7명은 Zoom 화상회의와 Whatsapp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현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교육 가이드라인과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또 카드뉴스와 웹툰을 제작해 SNS에 게시해 이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커뮤니티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활동, 진로개발교육을 진행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대는 올해 코이카 글로벌연수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아제르바이잔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 예방 정책 과정의 온라인 연수도 운영할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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