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집단적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개의 코로나대응 TF팀을 구성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책을 강화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25일 0시를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65명이며 고령의 사망자 1명, 신규 격리해제자는 2명으로 총 7명(12.51%)이 격리해제 되며 현재 57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 14일 양평 숲속학교 관련, 자가격리자 총 138명 중 지난 2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온 60명은 26일 자가격리 해제 됐으며, 27일 39명과 28일 이후 6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해외입국자 6명, 기타 77건 등 총 143건의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 타지역의 확진자가 지역업소를 방문했을 때 신속한 CCTV 확보, 방문자 명단확보, 신용 카드 매출전표 파악 등을 통해 단시간내에 검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드리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031-770-3490)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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