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이틀간 관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25일 현재 자가격리자도 전날 350명에서 346명으로 4명 감소했다. 

군은 지난 15일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에서 첫 발생 했다. 이후, 1주일새 36명으로 늘어으며 이는  지난 4월 해외입국자 2명 발생에 이은 지역발생 유입사례다.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앞서 군은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발 확진자가 나온 관내 홍인의원, 하누리재가센터, 창대교회, 장애인복지관, 북성교회 등 관련시설 5개 시설을 폐쇄조치했다.

이와 함께 관련 접촉자들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방역의 성패가 있다고 보고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검사진단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주가 방역의 고비로 보고 오는 30일까지 교회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한 주민과 8일과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위반시에는 최대 벌금 200만원과 구성권이 청구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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