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춘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코로나와 긴 장마 후 폭염에 지친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계절나기 생필품 나눔을 가졌다. 

협의체는 춘궁동 이웃돕기성금으로 마련된 140만 원으로 마스크와 선식·꿀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저소득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장조순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들을 발굴하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윤복순 춘궁동장도 "코로나와 폭염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