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인지도자 교육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도 일선 노인지도자 소집교육’의 일환이다. 이달 총 13회에 걸쳐 지역 내 241개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지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국민 행동지침과 생활·안전수칙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경로당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연락망 부착, 손 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이용자 발열 체크 및 체온 기록 요령, 살균소독기 사용 방법, 일일 체크리스트 작성, 경로당 운영비 등 보조금 집행 등도 지도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휴관이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경로당의 정상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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