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후원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정책을 추진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교육감·공무원 및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4회 연속 신속집행 전국 1위, 경기 퍼스트(First) 등 각종 공모 선정,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우수 및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등으로 시정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자체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정책 시행 등 발 빠른 대처와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교부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노력도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파주형 도시재생 마을살리기, DMZ 평화·생태 관광 콘텐츠 개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등 파주시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정책을 발굴, 추진해 특색 있는 지역정책 추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시장은 "시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로 뜻 깊은 상을 받아 기쁘지만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아주대 병원 유치 등 방역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더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