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교문동 소재 가능골 경로당 2층에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문을 연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와 구리시가 각각 50% 재원을 분담해 지역밀착형 안전 순찰 활동, 아동 안심 등·하교, 취약 계층 불편 해소 서비스 등 지역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 등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 개념의 마을관리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행복마을 지킴이와 사무원 등 총 10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특화사업으로 교문1동 단독주택가 특색을 반영한 이사 시 골목길 차량 안내 서비스,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해 구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구리 시민 모두가 행복특별시민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택동 지역에 가칭 제2호 행복마을관리소의 사업대상지를 확보하고 2021년 하반기 중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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