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노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 및 구호물품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5일 이천관고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이천시 율면 오성리 수해 주민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관고전통시장을 통해 구입했다.

앞선 13일에는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일대 농가에서 재단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노사가 함께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제방 쌓기 등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됐을 것"이라며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이 작게나마 수재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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