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손잡고 ‘건강한 간식’ 컬래버 상품을 만들어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꾸러미는 프로야구 경기를 TV로 집콕 관람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강화섬쌀로 만든 누룽지, 속노랑고구마 말랭이 등 강화도 특산품과 SK 와이번스 선수 친필 사인볼로 구성된 간식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이 강화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자 강화군과 SK 와이번스가 협력해 추진됐다. 판매 금액 일부는 구단의 대표 CSR 프로그램인 ‘2020년 희망더하기’의 기금으로 조성하고,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쓰여진다.

SK 와이번스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행복더하기에서 ‘건강한 간식 꾸러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홈경기가 유관중으로 전환되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도 ‘건강한 간식 꾸러미’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맞는 강화섬 농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해 컬래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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