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국내 항만 분야 최초로 해양 친환경 브랜드 씨어클(SEARCLE·사진) 제작과 함께 항만 분야 환경 개선에 나선다.

26일 IPA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경제 개념 도입과 해양생태계 보호문화 확산 등 순환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해양환경 브랜드 씨어클을 제작했다.

‘Sea(바다)’와 ‘Recycle(재활용)’을 합성한 것으로, 로고 또한 바다생태계의 순환을 모티브로 제작돼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자원순환 실현을 담았다.

IPA는 해양환경 브랜드 씨어클을 해양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 메시지 대내외 공유를 위한 에코백, 직원 명함 및 홍보 배너 등에 우선 활용한다.

IPA 관계자는 "친환경 브랜드 씨어클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법·정책 등 강제적 하드파워에서 탈피해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인천항과 바다의 환경자원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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