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시민 73∼74번 확진자와 미군 151∼15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73번 확진자는 용이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추정감염원은 관악구 영인MC빌딩(무한그룹)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 지난 25일 검사 후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74번 확진자는 청북읍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시는 현재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원인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검사를 실시해 27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외에도 미군 151번 확진자는 미군관련 계약직 직원으로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자가격리 중 25일 검사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52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자가격리 중 24일 검사 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군 153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자가격리 중 15일 검사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군 관련 확진자들은 현재 기지 내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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