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브라더스와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서초동에 위치한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준호 피자브라더스 팀장, 김근범 대리와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김창호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평소에 기부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차무진 피자브라더스 대표의 마음을 담아 국내 인기 ‘유튜버 야식이’와 연계한 기부 이벤트로 기획하게 됐다. 

청소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와 노하우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피자브라더스는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피해자와 그 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피자브라더스와 유튜버 야식이가 함께한 방송은 유튜브 ‘야식이’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준호 피자브라더스 팀장은 "학교폭력과 더불어 사이버폭력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피해 청소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피해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들이 다시 학교와 사회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자신만의 색을 더하며 브랜드 가치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피자브라더스와 임직원 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 드린다.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청소년에게 전달해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피자브라더스가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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