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연천나들목 연결도로 개설,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3년간 총 17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연천나들목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연천읍 시가지 주변 교통 단절을 해소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및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 사업은 군의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대표적 벽돌공장을 활용해 문화예술과 접목한 지역주민의 커뮤니티공간 조성으로 관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 역시 연천 서부권의 중심인 백학저수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생태 관찰, 산책 등 각종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해 낙후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윤동선 투자유치과장은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들이 앞으로도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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