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이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27일 장암동에 따르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총 296명을 선발해 사업별로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고령 참여자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장암동은 생활방역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운영한다. 특화사업으로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객 등을 위한 장애인 활동 보조와 경로식당 배식 지원, 시설 내·외부 방역 지원 및 환경정비 등 복지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장암동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에서는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사업으로 총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후 경로당 개방 시에도 매일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의정부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녹지대 환경정비, 도로변 잡초 제거, 빗물받이 청소, G&B 사업지 유지·관리사업도 동시에 펼치며 더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기 동장은 "많은 인력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11월까지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참여자는 1일 3~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한 시간당 8천590원 외에 교통·간식비 및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참여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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