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최하고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제17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는 최종 전국 17개 대학 80명의 금형 전공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13일 양일간 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대학생 대상의 금형 기술 분야 경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이 대회에 매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금형디자인과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다. 제14회 대회에서는 단체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거머쥔 동상은 첫 개인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민서 씨는 "지도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 뿌리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금형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스마트생산기술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을 1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고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4개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명품 금형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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