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들이 혁신교육지구 시즌3 업무협약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들이 혁신교육지구 시즌3 업무협약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개 기관장이 27일 시장실에서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이 내년 2월 종료됨에 따라 시즌Ⅲ 세부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각 기관이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합의에 따라 3개 기관은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행복한 용인’을 비전으로 꿈찾아드림 특성화 교육, 진로 연계 맞춤형 교육, 내 고장 용인 문화 체험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3월 옛 기흥중학교 건물 내 130여㎡ 규모의 혁신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이 주도하는 대표적 교육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협력모델이다. 시는 2019년부터 참여해 왔다.

 백 시장은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이 즐거운 배움의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혁신교육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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