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원격수업 준비 과정 부담 학생들은 "집중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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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원격수업 준비 과정 부담 학생들은 "집중하기 어려워요"
교육부, 1학기 시행 관련 설문
  • 박승준 기자
  • 승인 2020.08.28
  • 19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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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3 학생을 제외한 수도권 유·초·중·고가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25일 인천시 부평구 부광고등학교 출입문에 원격수업 전환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코로나19 대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3 학생을 제외한 수도권 유·초·중·고가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25일 인천시 부평구 부광고등학교 출입문에 원격수업 전환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된 올 1학기 원격수업에 대한 전국 교사·학생들의 평가에서 각각 수업 준비 부담과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에도 원격수업을 지속할 인천시교육청은 이 평가를 바탕으로 학력 격차 해소 및 수준 높은 콘텐츠 보급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인천을 포함해 17개 시도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겪은 올 1학기 원격수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사 5만1천646명, 초등학생(학부모 동반) 22만1천168명 , 중고생 21만6천393명(학부모 18만2천413명) 등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원격교육 장단점 및 만족도 ▶원격교육 효과 인식 ▶원격교육 실태 ▶원격교육 실시에 따른 교육격차 인식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교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 시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39.97%)과 학습시간 및 학습 참여의 유연성(28.35%)을, 학생들은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 가능한 점(초교 23.68%, 중등 34.96%)을 각각 원격교육의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원격교육 단점으로 교사는 학생의 학습 동기부여 및 참여 유도(24.17%), 수업자료 제작 등 수업 준비 부담(20.76%) 등을, 학생들은 온라인수업 때 집중력이 저하되는 점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에 대한 피로도 등을 선택했다. 또 교사 및 친구들과의 소통 부족도 지적했다.

초등학생 원격수업 때 도움 요청은 부모 의존이 77.28%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도움 요청 대상이 없는 학생들도 3.37%에 달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및 집중도 유지(초교 37.79%, 중등 38.91%)와 학업 수준·평가에 대한 불안(초교 21.39%, 중등 27.82%) 등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원격교육이 감염병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급권 보장에 일정 부분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교사·학생·학부모 간 인식차가 존재하고 있어 보다 세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준비가 부족한 채 원격수업에 돌입했다"며 "1학기 원격수업의 보완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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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2020-08-28 16:47:09
학생의 입장을 깊게 고민하지 못한 교육정책 담당자들의 아마추어식 역량이 문제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수업이 가능해요.. 돈주는 방과후수업은 되고, 정규교과수업은 안된다고 하겠죠.. 세상이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학부모, 학생, 교사들과 대화를 하면 미흡했던 내용들이 보완이 될 것이고... 한마디로 대통령이 강패가 아니라 업무담당자들은 깡패입니다. 행정의 민주성이 전혀 없어요.. 과거 노무현때가 훨씬 좋습니다.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해시켜서 정책을 추진하면 불편성도 줄어듭니다.... 한마디로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