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를 위해 학습용 LED스탠드 196개(1,200만원 상당)를 신장동에 기탁했다.

협의체에서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불빛 LED스탠드 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을 가구원으로 둔 저소득가구(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다문화 가구 등)에 학습용 LED스탠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장동 협의체는 ‘행복불빛 LED스탠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학습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효율 LED 조명의 전기세 감면 효과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유영만 신장동장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해 민·관협력 특화사업 ‘행복펀딩 릴레이’ 1호 기부자가 됐다.

장선이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책상에 놓여질 LED스탠드가 용기와 희망의 불빛이 되어, 다가올 미래를 밝게 비추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영만 신장동장은 "신장동은 저소득 계층의 비율이 오산시 전체의 40%에 달하는 만큼 동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신장동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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