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다음 달 1∼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실천하기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에 지정된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9월 1일)을 기념한 것으로 한 주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여권통문이란 189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으로 근대적 여성운동의 역사적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행사로 공식 홈페이지(https://www.ui4u.go.kr/equality)에서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을 약속할 것’임을 서명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소규모 부대행사로 다음 달 4일 시장실에서 ‘2020년 의정부시 양성평등상 시상’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양성평등 공모전 입상 포스터 전시’를 연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성 평등을 향한 노력을 이어나가자는 ‘성 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란 슬로건처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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