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새마을회는 지난 28일부터 읍내 취약가구에 김치 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치 반찬 지원 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10여 명이 모여 긴 장마로 인해 치솟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김치를 담그고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2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김치 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올 12월에 계획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전까지 4개월간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먹거리 해결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배려해 우선 지원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유인수 읍장은 "관내 취약가구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양평읍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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