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규제개혁에 모범적인 공무원과 우수 부서를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규제개혁 우수사례, 규제 발굴 및 개선, 참여도 등 3개 분야 15개의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평가는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의 조직적 기반 확립에 기여하고, 공익에 부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실증 지원에 기여한 공적이 우대된다.

이는 사장 위기의 신기술을 조기에 시장 진입을 시켜 ‘안양형 뉴딜’ 성과를 높이고, 정부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도전과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등에서도 높은 평가가 기대된다.

우수에 선정되면 최대 3점의 인사가점과 1천42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주어지는데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시는 평가항목을 토대로 각 부서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종무식에서 시상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양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와 적극행정이 요구된다"며 "정부의 각종 규제개혁 공모에 적극 응모해 시의 규제개혁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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