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화호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임병택 시장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시화MTV 현장을 공동 답사하며 시화MTV 거북섬 주변 32만5천300㎡에 조성될 해양레저복합단지의 거점 관광화 방안과 시흥∼안산∼화성을 연계한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활성화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월곶에서 배곧, 오이도, 시화호까지 이어지는 10㎞ 황금 해안선을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골든 코스트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수변의 종착점인 시화MTV에 해양레저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들을 조성 중이다. 

특히 10월 7일 개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2021년 아쿠아펫랜드, 2022년 해양생태과학관 조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경기관광공사 및 인근 지자체 협업을 통해 시화호를 해양레저 클러스터 축으로 삼아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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