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국민들의 의료선택에 필요한 정보로 공개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의 좁고 막힌 혈관에 대체혈관을 연결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난이도 있는 수술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증 받았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지표에서 과정 유형 내흉동맥(IMA)를 이용한  CABG수술률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모두 100%로 만점을 받았다. 

또한 결과 유형에서는 퇴원 7일 이내 재입원율 0%를 기록해 종합점수 95.3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흉부외과 과장 정성철 교수는 "이번 1등급 선정은 흉부외과 수술팀뿐만 아니라 협진팀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뿐 아니라 대장암, 간암, 폐암, 급성기뇌졸중 평가도 1등급을 받아 고난이도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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