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친환경 농산물 20여t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못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농산물 소비 유도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농산물은 감자·양파·고구마·당근·무·생강·대파·방울토마토·배·사과·시금치·얼갈이 등 40여 품목 20여t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8천300여만 원 상당이다.

농산물은 도내 21개 시·군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위원 원장은 "이번 기부가 나눔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증대 및 경기도 먹거리 전략인 ‘도민 누구나 우수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새로운 경기’에 부합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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