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초유 공급 및 한우 임신진단 기술 지원 등 과학영농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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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초유 공급 및 한우 임신진단 기술 지원 등 과학영농서비스 제공
  • 신용백 기자
  • 승인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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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축산관리실을 통해 초유은행 운영 및 한우 조기임신진단 등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초유는 어미 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유단백, 면역물질 등 각종 영양소가 일반 우유에 비해 2~5배 높아 송아지의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우는 젖소보다 초유 생산량이 적고 출산 직후 송아지에게 젖 먹이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많은 한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젖소는 초유생산량이 많지만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 처분되지만 지난 2018년부터 젖소 농가로부터 잉여 초유를 수거해 저온살균 후 한우농가에 무상공급하는 ‘초유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에는 약 2만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약 4천800두의 송아지가 생산된다. 

신생 송아지의 경우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저온살균 처리한 초유를 섭취할 경우 송아지 설사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인 번식우 임신감정은 수정 90일 이후 가능하지만 소 임신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수정 28일 경과 후 채혈한 혈액을 통해 임신여부를 알 수 있어 번식우 공태일수를 약 60일 단축 할 수 있다. 

농가에서 채혈병에 번식우 혈액시료를 채취 후 3가지 사항(소 관리번호, 수정일, 최종분만일)을 기입하여 센터에 의뢰하면 임신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 혈액 운반용 채혈병은 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644-41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조기 임신진단 기술 지원으로 번식효율을 향상시키고, 초유의 살균 등 품질관리로 위생적인 고품질 초유를 생산·공급해 송아지 질병감소 및 성장률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과학영농서비스 제공을 통해 축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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