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공촌유수지 내 파크골프장 증설공사가 마무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 첨단서로 130 청라 공촌유수지 체육시설 내에 있는 파크골프장의 코스를 조정하고, 규모를 9홀에서 18홀로 늘리는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인천경제청은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청라국제도시 내 유일한 파크골프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증설공사를 해 왔다.

롤잔디 식재, 코스 안내판 및 스프링쿨러 등 설치를 통해 코스를 조정하고 홀 규모를 늘렸다. 이곳은 하루 3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파크골프대회 개최도 가능해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는 파크골프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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