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관내 대학에 방역인력을 지원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2학기 개강에 대비해 지역 내 8개 대학에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지원할 청년인력 53명을 배치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교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생활방역을 돕는 일을 맡게 된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관내 8개 대학에 배치돼 하루 4시간씩 3개월간 출입자 발열 체크 및 방역업무를 보조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근로 종료 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연계형으로 지속적인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관내 대학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청년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근태 관리에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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