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사용자가 음식점을 찾아 멀리 이동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비씨(BC)카드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G드림카드의 경우 해당 지자체 제휴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어 카드 사용 가능 일반음식점은 도내 3천500여 개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협의를 통해 이날부터 도내 18만여 개 비씨 가맹 일반음식점에서도 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주점·포차·카페 등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부적합한 업소에서는 불가하다.
이용 가능 가맹점은 31일 0시부터 G드림카드 홈페이지(gdream.g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9월 중 모바일 앱(NH앱캐시)을 통한 확인도 가능하다.
박근균 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결식아동들의 식당 이용이 좀 더 편해질 수 있도록 개선안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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