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中 불법 조업 어선 여전히 기승 인천해경, 단속·퇴거 등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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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中 불법 조업 어선 여전히 기승 인천해경, 단속·퇴거 등 강력 조치
  • 우제성 기자
  • 승인 2020.08.31
  • 1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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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인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출몰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NLL 해역에서의 불법 조업 중국 어선 수는 2017년 하루 평균 42척에서 2018년 32척, 지난해 44척, 올 7월 말 현재 43척 등으로 늘고 있다. EEZ도 2017년 하루 평균 17척에서 2018년 20척, 지난해 23척, 올 7월 말 현재 19척 등으로 증가 추세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나포된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의 수는 모두 59척(2017년 18척, 2018년 21척, 지난해 19척, 올 7월 말 현재 1척 등)으로 나타났으며, 불법 조업으로 인천해경에 의해 퇴거된 중국 어선 수도 모두 6천719척(2017년 805척, 2018년 1천538척, 지난해 2천748척, 올 7월 말 현재 1천628척)에 달한다.

인천해경은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중국인 선원 79명을 구속했으며, 총 89억 원의 담보금을 청구했다. 아울러 어선 39척과 12t이 넘는 불법 어획물을 모두 압수했다.

인천해경은 불법 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 보다 강력한 단속 및 퇴거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교묘히 이용해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 사전 차단을 비롯해 퇴거 중심의 대응을 펼치겠다"며 "보다 철저한 검문검색 등 단속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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