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제50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효자고 3학년 전승현 선수를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선수는 지난 18∼24일 7일간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고등부 64㎏ 이하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복싱에 입문한 전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송양중, 효자고를 거치면서 우수한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2018년 주니어 국가대표와 2019년 전국체전 경기도대표로 뽑혔고, 지난해 제49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복싱의 자존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승현 선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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