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목욕장업 협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목욕장은 다수가 이용하고,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비말에 의한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협회원들은 목욕장업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에선 제외됐지만 자체적인 회의를 거쳐 시민 안전을 위해 1주일간 영업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한시적으로 목욕장에 영업 중단 권고명령을 내렸으며, 지역 29개소 목욕장이 바로 시행에 돌입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위생기획팀(☎031-590-2231, 2237)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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