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 정무위원장이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협회 간부 및 업계 주요사 대표들과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1일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상향으로 간담회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SK증권 등 3개 증권사 대표와 키움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2개 자산운용사 대표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당·정이 한국판 뉴딜의 재원 조달 방안으로 발표한 ‘뉴딜펀드’에 대한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관심 및 반응과 수익성·안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법제 개선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또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일부 운용사들의 일탈이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저하하는 상황에 대해 참석자 모두 우려를 표했다.

윤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시장 검사 및 조사와 제도 개선 조치를 병행 중이다. 또 추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 중이며, 업계도 좋은 제도 개선안을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현장이 필요로 하는 규제 개선이 이뤄 지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하겠다"며 "자본시장 신뢰 제고와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이나 애로사항은 전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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