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31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 3층 유휴공간 38.5㎡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했다.
관리소에는 행복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 등 모두 10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개조로 나눠 교대 근무를 하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이들은 임시로 개소한 지난 26일부터 빌라나 주차장 등 방역 취약지역과 편의 시설에 소독을 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지역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야간순찰, 간단한 집수리, 공구대여 등을 지원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원주 유림동장은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꼭 필요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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