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진행 가능한 문화예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어려움에 실질적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공모는 시를 소재지로 하는 전문 문화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이 대상이다.

예산 소요금액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진행 가능한 문화예술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장르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9월 7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snart10@snar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한 아이디어는 3단계의 심사를 거쳐 그 달 29일 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한다.

선정되면 최대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의욕을 다시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문화예술정책에 반영해 지역 문화예술계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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